[뉴스초점] 야 '권칠승-이래경' 후폭풍…김기현-이재명, 또 설전
천안함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과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뒤늦게 사과했지만, 민주당의 내홍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여당은 권 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는데요.
한편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일대일 회동을 놓고 열흘 넘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 오늘 오후 결국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한다고 하는데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죠. 논란이 잦아들까요?
여당은 오늘 국회 윤리특위에 권 대변인을 제소하기로 했죠. 당의 중징계는 물론 국회의원직 사퇴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그런데 친명계 일각에선 권칠승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더라고요? 장경태 의원은 "군인이라면 경계 실패하거나 여러 가지 침략을 당한 것도 어찌 됐든 그 부분에 책임감도 있다"고 한 건데 어떻게 보세요?
이래경 이사장은 사퇴 이틀 뒤 입장문을 냈어요. 발언 수위는 전보다 낮췄는데 천안함 자폭은 과잉된 표현으로 '원인 불명 사건'이라고 정정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지금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책임론이 커지고 있거든요.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얘기는 없습니다. 비명계에서는 책임방도는 대표직 사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무슨 생각일까요?
12일 의원총회가 있죠. 여기서 비명계에서 이 대표 퇴진론이 커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와요?
그런가하면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해 반발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한국노총이 오늘 대통령실 앞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일단 경사노위를 둘러싼 사회적 중단에 대해 우려가 있죠?
한편 기관 독립성을 들어 '감사원으로부터의 감사는 불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이 점차 커지자 '부분 감사'에 대한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이 재차 항의 방문하는 등 압박도 있었는데 수용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한 배경 어떻게 보세요?
KBS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가 핫이슈인데요. 오늘 김의철 KBS 사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실이 권고한 수신료 분리징수가 공영방송의 근간을 훼손한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는데요. 수신료 분리징수를 철회하면 사퇴하겠다는 뜻까지 표명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는 지요.
전 KBS 사장이죠. 정연주 위원장이 맡고 있는 방송심의위원회에 대해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정기 검사에 나섰습니다. 정연주 방심위 체제에서는 처음으로 정기 검사에 나선 것인데요. 사실 방통위도 재승인 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 이 시점에 검사에 나선 건 심의 업무나 보조금 집행 등과 관련해 정연주 방심위 체제에 대해 꼭 들여다봐야 할 것이 있기 때문으로 보면 될까요?
그런데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 만나기로 해놓고 1주일 넘게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요?
한편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어제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어제 구치소앞에서도 유족들이 울분을 토했고 오늘 출근길에는 구청직원들과 유족간 대치도 있었습니다. 박 구청장이 업무 복귀한 것을 두고 유족들은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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